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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 화학공학과, 동문 골프대회 개최: 반세기 역사 이어온 유대감, 그린 위에서 다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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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7회 작성일 25-10-1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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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 화학공학과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8월 30일 경기도 소재 실크밸리 골프장에서 개최된 '2025 화학공학과 동문 골프대회'에는 60여 명의 동문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에는 76학번부터 07학번까지 약 30여 년의 세대를 아우르는 동문들이 참여했다. 선후배 간 세대 차이를 넘어 한 학과 출신이라는 공통분모로 뭉친 이들은 오랜만의 재회를 반가워하며 따뜻한 인사를 나눴다.


오전 일찍부터 실크밸리 골프장에 도착한 동문들은 간단한 등록 절차를 마친 후 조편성에 따라 라운딩을 시작했다. 각 조마다 다양한 학번의 동문들이 배치되어 라운딩 내내 선후배 간 격의 없는 대화가 이어졌다. 특히 오랜 세월 현업에서 쌓아온 각자의 경험담과 근황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네트워킹의 장이 형성됐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된 만찬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에게 시상이 이뤄졌다. 메달리스트를 비롯해 니어리스트, 롱기스트 등 다양한 부문의 수상자들이 호명될 때마다 장내에는 축하의 박수가 쏟아졌다. 수상자들은 "실력보다는 운이 좋았다"며 겸손하게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행사를 주관한 동문회 관계자는 "오랜만에 많은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기쁘다"며 "특히 여러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학과의 전통과 유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참석자들은 골프라는 매개를 통해 선후배 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재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동문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석자는 "학교를 떠난 지 수십 년이 지났지만, 이렇게 모이면 여전히 같은 과 선후배라는 게 느껴진다"며 "이런 모임이 더욱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친목 도모를 넘어 내년으로 다가온 화학공학과 창설 50주년을 앞두고 동문들의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동문회는 2026년 50주년 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준비 중이며, 이번 골프대회가 그 전초전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시립대학교 화학공학과는 1975년 창설 이래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며 국내 화학공학 분야 발전에 기여해왔다. 졸업생들은 학계, 연구계, 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모교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내년 50주년을 맞이하는 화학공학과가 이번 골프대회를 시작으로 동문들과 함께 어떤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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