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화학공학과, 해외 주요 대학들과 MOU 체결
페이지 정보

조회 66회 작성일 25-03-12 10:40
본문

서울시립대학교 화학공학과가 지역사회 협력과 국제 교류를 아우르는 글로컬 네트워크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학공학과는 지난 2월 4일 몽골 최고 의학교육기관인 몽골국립의과대학교 의생명과학부와 교육 및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어 2월 25일에는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HUST) 및 베트남 국립하노이대학교 자연과학대학(VNU University of Science, HUS)과도 협약을 맺으며 국제 협력을 확대했다.
1942년 설립된 몽골국립의대는 몽골 내 유일한 의과대학으로, 의학 교육과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의생명과학부는 제약, 바이오소재, 의료기기 개발 등 화학공학과 연계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메디컬 공학 분야에서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하노이과학기술대는 베트남의 최고 수준의 공과대학으로, 화학공학과 생명공학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 국립하노이대학교 자연과학대학은 첨단 소재 연구에 강점을 가진 베트남 최고 국립대 산하 자연과학 특성화 대학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질 전망이다.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와도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1월 31일 체결된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 보호를 위한 연구 협력을 주요 목표로 하며, 화학공정신기술센터의 연구 장비 및 인력을 활용한 기술 협력, 세미나 및 워크숍을 통한 지식 공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데이터 및 기술정보 교류 등이 포함된다. 특히, 서울시 탄소중립 정책 실현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기술 자문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립대 화학공학과는 국제 협력 확대를 위해 미국 매사추세츠 주립대학교 앰허스트(UMass Amherst), 중국 중산대학(Sun Yat-sen University), 일본 리츠메이칸대학교(Ritsumeikan University)와도 MOU 체결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아시아와 북미를 아우르는 폭넓은 교육·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윤진환 화학공학과 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세계적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글로컬 혁신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관련뉴스]
https://dhnews.co.kr/news/view/1065590361731316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44709
https://www.beyondpost.co.kr/view.php?ud=202503051753005766d2326fc69c_30